[독서일기]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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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박민수.

여의도 증권 유관 기관에서 20년째 직장인으로 근무 중.
한국금융투자협회 투자 상담사, FP, 증권분석사 등의 자격시험 검토위원.
전국 고교 증권 경시 대회 시험 검토위원.
전국 투자자 교육협회 강사.

전국 고교 증권 경시 대회란게 다 있다.
여기 참가하는 친구들의 배경이 궁금하다.
어떤 계기로 이렇게 일찍 주식 매매에 눈을 뜨게 된 걸까.

이 책은 주식에 관심이 조금 있고, 주식에 대해 이것저것 주워 들은게 조금 있는 사람에게 한 번 읽어보고 숙지하기에 괜찮은 책인 듯 하다.

주식 관련된 내용을 한 번 주~욱 정리해준다.

저자는 저평가되어 있는 가치주를 판단하고 그 주식에 장기투자를 권장하는 스타일이다.

그에 따라 책에는 회사 주식 선택을 위한 종목 고르는 법이 상세히 나와있다.

전문적 투자자가 아닌 경우는 저평가 가치주 발굴보다는 적절한 타이밍에 코스피200 또는 안정적인 대기업 우량주 투자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책 말미에 저자 자신이 투자로 인해 변하게 된 부분을 말하는데 인상적이다.

투자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하자 그동안 머릿속을 가득 채운 성공과 일 중독을 비워내기 시작했다.

회사 최고 에이스에서 평범한 직장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대신, 머릿속에는 가족, 취미, 건강 그리고 재테크 등 행복을 채워 넣기 시작했다.


회사 최고 에이스가 될거냐 말거냐를 선택할 수 있다니...
그게 선택사항 이었나..

배경은 다르지만 어쨋든 나도 평범한 직장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즉 너무 회사 일에 목매달지 않기로..


종목 고르는 법

  1. 3년간 당기순이익 확인
  2. 시가총액 확인
  3. 미래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확인
  4. 3년간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보율 확인
  5. 악재 확인을 위한 뉴스와 공시 확인
  6. 3년간 시가배당율 확인
  7. 지분율 확인(최대 주주, 외국인, 기관투자)
  8. 3년간 매출채권회전율과 재고자산회전율 확인
  9. PBR(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확인

이런 저런 항목들이 많은데, 일일이 계산할 필요없이 네이버 금융 같은 포털에 다 나와있다고 한다.

머리 복잡하게 다 외울 생각도 없었지만, 포털에 잘 나와 있다고 하니 참 다행이다.

종목을 고를 때는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닌 후보자를 하나씩 줄여나가는 것.

위 항목에서 하나라도 맞지 않으면 과감히 탈락.

아래부터는 책 본문을 읽으며 기록해 둔 문장들.


주식은 매도할 때만 세금이 있다.
손실여부와 상관없이 정률 세금을 낸다.
코스피 0.3% (증권거래세 0.15%, 농어촌특별세 0.15%)
코스닥 0.3% (증권거래세 0.3%)


펀드의 상품명 뒤에 A, C, E, S 등의 알파벳이 붙는다.
은행, 증권사 창구에서 많이 파는 상품은 A와 C 클래스.

A 클래스 : 판매수수료를 먼저 떼고 낮은 판매보수를 받음.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
C 클래스 : 판매수수료가 없는 대신 높은 판매보수를 받음. (단기 투자자에게 유리)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E나 S 클래스.

펀드 수수료가 A와 C클래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영업이익 vs.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비/일반관리비
당기순이익 = (영업이익+영업외이익+특별이익) - (영업외비용+특별 손실+법인세)

당기순이익은 모든 이익에서 모든 비용과 손실을 뺀 차익.



호재인지 악재인지 애매모호 했던 사항들.

호재뉴스 : 무상증자, 액면분할(병합), 경영권 분쟁, 자사주 매입 등등

악재뉴스 : 유상증자, 주식관련사채 발행, 무상감자, 원자재 가격 인상(인하), 공매도 증가, 최대주주 고점매도 등등


골든 크로스는 이동평균선 5일선이 20일선, 20일선이 60일선을 상향 돌파하는 경우로 주가 강세

데드 크로스는 반대로 하향 돌파하는 경우로 주가 약세


주식관련 선물은 3, 6, 9, 12월 두 번째 목요일이 만기일

주식관련 옵션은 매월 두 번째 목요일이 만기일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날을 Witching Day라 하는데,
이때는 마녀가 심술을 부리듯 주식 시장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

선물, 옵션은 얘기를 들어도 뭔지 잘 모르겠다.


무상증자, 유상감자는 호재
유상증자, 무상감자는 악재.


건실한 회사의 경영권 분쟁은 양측 간 지분매집 이슈 등으로 단기 호재

부실한 회사의 경영권 분쟁은 작전세력 놀이터가 될 수 있다.


원화강세에는 원자재 수입회사,
원화약세에는 수출회사가 유리하다.


유가상승은 항공, 버스, 전력, 페인트, 여행, 면세품 주에 악재

정유, 화학, 조선, 신생 에너지주에는 호재


국내외 금리인상은 주식 시장에 악재.

미국 금리인상은 환율에 영향을 끼쳐서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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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경제적인건 눈으로 읽고 금방 잊어버리게 되는.. 거같아요. 스쳐지나가는문장이라 제가 그 쪽은 안되나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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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그래요.
그래도 손 놓을 순 없으니 계속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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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I'll use it only at a post that is related to sports.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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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경제신문보면서 주식을 공부하고 투자했는데
급변하는 경제때문인지 요즘은 주식공부에서 손을 놓아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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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식 시장이 활개 치면 관심이 돌아오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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