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녀석 첫 복싱대회 출전
둘째 복싱 입문 두달만에 첫 복싱대회 입문을 했습니다.
관장님께서 나갈 수 있냐고 물어 보셨을때
나가겠다고 하고선 대회직전주에는 하루에 2시간씩
스파링 연습을 했습니다.
장소는 가까운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
GYM에서 차량이 부족한 인원들은 제차로 개체량 측정을
위에 함께 이동합니다..
그나저나 오전 8시 개체량 측정.. 이때만 해도
금방 끝나고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ㅠㅠ
오.. 링이 멋지네요.. 이 곳 저곳 제가 들떠서 사진을 찍으러 다닙니다.
점점 선수들이 모여들고 경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 곳 저 곳에서 응원이 뜨겁습니다.
복싱클럽마다 클럽 소속 선수들 나올때마가 경기장이 쩌렁 쩌렁 합니다 와우..
초등생서 중학생 급으로 올라가니
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대진표 A61 - A링 마지막 경기네요 아으.... 집에서 6시 반에 나와서 5시쯤 경기입니다.
그래도 동생들과 장난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저 녀석은 하루종일 기다리고 응원했는데 지치지도 않나 봅니다.
드디어 헤드기어와 글로브를 하고 출전을 준비하는군요.
상대가 외국인 선수인데 이름이 알리 라는군요.. 아으..
중학생 70Kg 이상급이라 중학생 무제한인데.. 녀석 오늘 후달리겠습니다.
아.. 이거 뭐지.. 상대가 완전 선수인데
걱정이 앞섭니다.. 두드려 맞을까봐..
정말 이때 까지만 해도 걱정이 앞섯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알리라는 친구가 기권을 했더군요.
그래서 상대로 나운 선수가 운영하고 계시던
체대형이었습니다 ㅋㅎㅎㅎ
암.. 하루종일 응원하고 기다렸는데 스파링은 한 번 해보고 내려와야지요
아래 동영상을 보니 이 것도 모르고 아버지가 난리가 났습니다.
체대형이 아마도 이렇 게 생각했겠지요
에고.. 울 아버님 신나셨네요 ㅋㅎㅎㅎ
그래도 첫 복싱경기 출전 축하한다. 아들..